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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지성 첫 AS 기록했지만

▲ 박지성



QPR 첫승 실패… 평점 5점 팀 내 최하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캡틴' 박지성이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시즌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7일 오전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QPR은 수비 약점을 드러낸 채 2-3로 졌다. 시즌 2무5패(승점 2)로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최하위인 2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움직였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그라네로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QPR은 박지성이 빠진 왼쪽 측면 수비에서 자주 공백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박지성에게 "영향력이 없었다"고 평가하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를 부여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같은 시각 레딩전에서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전반전 2골을 내주고, 후반전에 2골을 만회해 2-2로 비겼다.

지동원(선덜랜드)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은 0-3 완패를 당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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