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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응룡 한화 새 사령탑 깜짝 선임

▲ 김응룡 감독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응룡(71)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는 8일 "김응룡 전 삼성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다"며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4년 삼성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김 감독의 현역 복귀는 9년 만이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단골 4번 타자로 활약한 그는 1972년 은퇴 후 한일은행 감독에 부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2년 해태 사령탑으로 부임해 83년부터 2000년까지 18년간 해태를 지휘하며 무려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야구 최초의 동메달을 이끌었고, 2001년부터 삼성 지휘봉을 잡아 2002년 삼성의 우승 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2010년 삼성 사장직에서 물러나 제주도에서 지내며 국내 야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고,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현역 복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4년 간 세 차례나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김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휘어 잡는 스타일에 매력을 느껴 영입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김 감독은 15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한화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 감독의 현역 복귀로 애제자였던 이종범과 양준혁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은퇴 후 해설위원 등 외부 활동을 한 이들은 현재 지도자로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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