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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벨트란 홈런 2방 펑펑!

▲ 8회 투런 홈런을 작렬한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이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세인트루이스와 볼티모어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는 9일 열린 워싱턴과의 201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2-4로 승리했다.

카를로스 벨트란이 홈런 2방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앨런 크레이그는 3회 말 솔로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톱타자 존 제이 역시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15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3-2로 제압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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