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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9%, 오바마<롬니 지지율 첫 역전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율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역전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립적인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유권자에게 "오늘 선거가 있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고 물었더니 49%가 롬니를, 45%가 오바마를 꼽았다고 밝혔다.

롬니는 지난달 실시된 조사에서는 오바마에게 8%포인트 뒤졌지만 3일 첫 토론회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선 4%포인트 앞섰다.

TV 토론 대결에서 오바마에게 '완승'하면서 상당수 부동층이 롬니 쪽으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롬니가 전국 단위 조사에서 비교적 큰 차로 지지율에서 앞 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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