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단지의 첫 민영주택인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아파트의 일반분양이 오는 이달 19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지구 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S-1블록으로 GS건설이 직접 시공하고 '센트럴 자이(xi)'라는 고급 브랜드로 분양되며, 27층에서 29층까지 모두 7개 동에 총 850세대 규모(전용 84㎡ 279세대, 101㎡ 571세대)로 전용면적별 4개형씩, 모두 8개 주택형으로 구분해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전용 84㎡의 경우, 인천 및 서울, 경기도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이며, 전용 101㎡의 경우는 인천 및 서울, 경기도 거주 만20세 이상 청약예금과 종합저축 가입자로 유주택자의 경우도 1,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는 우수한 입지를 내세운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내 약 50%라는 높은 녹지율로 설계되어 마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내 넓은 공원속에 거주하는 듯한 도심속 웰빙 아파트로 지어진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근(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논스톱으로 진입이 가능해 완벽한 광역·지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뒤편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된 왕복 2.5㎞의 산책로가 완비된 구릉형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중앙에는 넓은 중앙 잔디광장이 있어 공원 속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주거환경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인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각을 위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내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약정으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는 문화·상업·교통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 홈페이지(www.asiadxi.co.kr)와 분양상담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