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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3층 단독주택이 1억5000만원?

양평 숲속 마을 외콩집 단지 2차 분양

최저 1억5000만원으로 단독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실속형 분양이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땅콩집 건축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 숲속 마을의 실속형 단독주택 외콩집 단지 2차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 분양은 구 120평대 3층짜리 단독주택을 1억5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해 1차 분양에서 한달 만에 13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땅콩집 관련 SBS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전체 30세대이며 분양가는 1억5000만~2억5000만원, 1인 가구 분양면적 396㎡(약 120평) 규모의 총 8가지 타입의 3층 주택(다락방 포함)을 비용과 디자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주택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참여해 원하는 모양의 집을 직접 건축 할 수 있다. 전체 기간은 토지 계약 시점으로부터 입주까지 대략 8~9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교통여건은 중앙선 양평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양평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수서~용문간 철도가 완료되면 양평에서 강남까지 출근이 30분내로 가능해진다.

올해 여주-양평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공사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양평구간이 개통 되면 서울까지의 접근시간은 30분 소요될 예정이다.

분양담당 고수혁 실장은 "최근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신개념 주택이라는 점이 3040세대에게 어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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