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2일 일본 도쿄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남미 지역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산탄데르은행(Banco Santander)과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현지진출기업 자금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준희 기업은행장과 알프레도 사엔츠 산탄데르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의 바쁜 일정에도 직접 만나 상호협력 및 교류를 약속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 아래, 최근 도이치방크와 호주 ANZ은행 등 세계 주요 은행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내달중 중국은행(Bank of China)과도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