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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윤슬아 첫 국내 메이저 V

▲ 윤슬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윤슬아(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윤슬아는 14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허윤경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승부 끝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6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1년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린 허윤경은 연장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4차례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승을 쌓으며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따낸 전미정은 공동 8위(2언더파)에 랭크됐고,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공동 11위(1언더파)를 차지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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