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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창고가 집으로 변신



우루과이 출신 건축가 세사르 디미트로프가 산티아 마타로 지역의 술창고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화제다.

디미트로프는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있는 집을 독특한 재료들로 개·보수하곤 했다. 쓸모 없어 보이는 폐기물을 건축 재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열정은 이때 생겼다. 그는 리모델링 당시 이 컨셉을 살려 칠레에서의 첫 작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작업 당시 세 명의 건축 기사와 함께 다른 건축가들이 공사 중에 내다버린 목재나 세라믹과 같은 재료를 모았다. 남들이 버린 폐기물이 그에게는 '보물'이었던 셈.

디미트로프는 또한 기존 건물에 사용된 고급 목재도 건축 재료로 활용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술창고로 이용되던 180m²면적의 건물이 완벽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는 "이 공사에 소요된 비용은 2000만 달러"라며 "새 재료만 사용했다면 두 배인 4000만 달러가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술창고로 만든 집'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오래된 동네의 정취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울리나 곤살레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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