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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바 맨홀 뚜껑은 '코리안 스타일'?



"맨홀 뚜껑에 예쁜 그림 그려 주세요."

모스크바의 국영 수자원 기업인 모스보도카날이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맨홀 뚜껑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는 맨홀 뚜껑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모스보도카날의 데니스 도모자코프 정보정책과 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도 "맨홀 뚜껑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 특수 도료가 필요해 디자인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맨홀 뚜껑 그림은 생산 과정에서 도색돼 나온다. 또 유럽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이 종종 맨홀 뚜껑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언제 발밑에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는 맨홀 뚜껑에 다양한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러시아 표준 규격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 건설 전문가는 "맨홀 뚜껑은 사람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예술성 보다는 밀폐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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