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야구의 신' 양준혁 등이 서울시민과 손잡고 청계천을 걷는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 강원도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21일 오후 3시 청계천광장에서 성공기원 시민걷기대회 행사를 펼친다.

김연아·양준혁을 비롯해 심권호·김원기·이은철·장정구·장윤창 등 스포츠스타와 남경주·팝핀현준 등 유명 연예인, 내년 대회 출전 선수들, 서포터즈 등 2013명이 함께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계천광장 주변에는 울랄라세션의 공연과 K-팝 무대가 펼쳐지고, 페이스페인팅·SNS인증사진찍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온 국민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국제 스포츠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