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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SK 송은범·롯데 '영건' 고원준 PO 3차전 선발 격돌

SK송은범(왼쪽), 롯데 고원준



올 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의 최대 분수령이 될 3차전이 SK 우완 정통파 송은범과 롯데 영건 고원준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1승1패로 승부에 균형을 이룬 양팀은 19일 오후 6시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을 반드시 잡아 한국시리즈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분위기는 2차전에서 6회까지 1-4로 뒤지다 7회 대거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한 롯데가 잡았다. 롯데는 포스트시즌 들어서 네 번의 승리를 모두 역전승으로 수확했다.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예전에는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포스트시즌 와서는 포기를 하지 않고 끝까지 달라 붙는다"며 "지난 4년 동안 1라운드 탈락 경험이 의욕을 강하게 만든 것 같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3차전 선발로 나서는 고원준은 지난해 9승을 올리며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혔다. 그러나 올해는 3승7패 방어율 4.25로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SK전에서 1승무패 방어율 2.8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양 감독은 아직 경험과 노련함이 부족한 고원준이 초반 공략당하면 조기에 불펜진을 가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맞서는 SK 선발 송은범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시속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특히 마음먹은대로 스트라이크존을 찌르는 제구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 무게감에서 당연 고원준을 앞선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올해 20경기에 나서 8승3패 방어율 4.15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베테랑인 그는 포스트시즌만 들어서면 자기 몫 이상을 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세이브 방어율 1.30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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