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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FIFA '박종우 사건' 추가 조사

▲ 박종우



국제축구연맹(FIFA)가 박종우(23·부산)의 '독도 세리머니' 사건에 대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개최된 상벌위원회의 심의 결과, 박종우 관련 안건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축구협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FIFA법무국은 기존에 제출된 주장 외에 추가적으로 협회 및 선수의 입장 등을 제출할 것이 있으면 27일까지 제출하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종우는 8월11일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이 건낸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펴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FIFA는 "경기장 안에서 정치적 활동을 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사를 진행해 왔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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