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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회서 싸우면 '벌금 폭탄'



칠레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육탄전을 벌여 논란이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칠레 국회는 '벌금 폭탄'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국민혁신당의 레네 마누엘 가르시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사회당의 마르셀로 디아스 의원을 맹비난했다. 그런데 욕설을 섞어가며 디아스 의원을 비난한 게 화근이었다. 이후 국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상대방을 헐뜯으며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칠레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품위 없는' 행동에 대해 부과하는 벌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새 법규는 행동의 경중에 따라 벌금을 차등 부과한다. 가장 가벼운 행동에는 '정숙 명령' 처분이 내려진다. 월 급여 800만 칠레페소(약 1870만원)의 2%에 해당하는 16만 칠레페소(약 37만원)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그 다음 단계인 '경고' 명령을 받으면 급여의 2~5%가 벌금으로 매겨진다. 가장 강력한 처분인 '불신임'에 대한 벌금은 급여의 5~15%다.

'난장판 국회'의 주인공인 디아스 의원과 가르시아 의원은 기존의 벌금형을 적용받았다. 불신임 처분을 받은 가르시아 의원은 3만 9000칠레페소(약 91만원), 경고 명령을 받은 디아스 의원은 1만 5600칠레페소(약 36만원)를 벌금으로 물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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