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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5차전 총력전, 감독 인터뷰

SK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역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벼랑 끝에 몰리고도 여유를 보였던 SK 이만수(54) 감독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여유가 사라진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승호 감독과의 일문일답.



-초반 흐름이 괜찮았는데 졌다.

"진명호는 좋지 않았지만 이정민과 5회까지 잘 버텨줬다. 2실점을 했는데 찬스 다운 찬스가 없었기 때문에 넘지 못했다. 오늘 못 쳤으니 5차전에서는 잘 쳐줄 것 같다. 최대성을 투입할 때 정대현을 생각했지만 무릎 상태가 100%가 아니고 지고 있어서 내지 않았다. 큰 차이가 아니라면 후반에 추격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못 따라갔다."

-5차전 각오는.

"감독 마음이야 사직구장에서 한국시리즈 가는 것 보여주고 싶지만 문학구장 가서 열심히 하겠다. 오늘 김성배와 정대현을 안 썼고 김사율은 오랜만에 밸런스가 좋았다. 유먼이 선발로 나가서 3점 정도만 뽑아주면 승산이 있지 않겠나. 5차전은 이것저것 볼 것 없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이겨야한다."

-체력이 떨어진 것인가.

"체력적으로 떨어졌다기 보다는 우리 팀이 오랜만에 낮 경기를 해서 그런 것 같다. 양 팀 모두 몸이 무거운 것 같았다."

-홍성흔의 홈런은 어떤 의미가 있나.

"고참이 마지막에 1점을 내준 것이 어린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지 않겠나. 어린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한다."

-박종윤의 기용은.

"일단 자고 내일 인천에 가서 생각해보겠다. 5차전 선발로 김광현이 나올 것 같은데 조성환의 발목이 100%가 아니다. 조성환이 괜찮으면 2루수로 조성환을 기용하고 1루수에 박준서를 내면 되는데 지금은 박종윤을 쉬게해 줄 타이밍이 아니다."

◇이만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을 한다면.

"끝나지 않고 문학으로 가서 기쁘다.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에서 잘 한 것 같다."

-타선이 부진한데 하루 쉬는 날 어떤 조치를 할 것인가.

"하루 한다고 잘 치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내일 가볍게 연습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낮경기는 어땠나.

"나는 오늘 낮경기라 좋았다. 어제 밤에 졌지 않나. 분위기가 바뀌어서 더 좋다고 생각했다."

-박재상이 세 번 번트를 실패했는데.

"박재상이 긴장을 많이 했는지 번트를 잘 대지 못했다.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걱정이 돼 따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9회 정우람이 홍성흔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나.

"끝날 때까지 야구를 너무 재미있게 한다. 실투였다. 가운데 높은 볼이 왔다. 그래도 느낌이 좋아서 이길 것 같았다."

-5차전 구상은.

"김광현이 선발이다. 늘 이야기했지만 김광현이 선발하면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한다. 집중력도 더 강하다. 5차전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이 기본, 집중, 팀을 생각하면 5차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쓰지 않았는데 5차전에서는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투입할 것인가.

"우리 팀은 선발투수가 건강하지 않다. 그렇다보니 무리하게 넣을 수가 없다. 하지만 5차전에서는 상황을 봐서 윤희상 정도는 대기하도록 할 것이다. 채병용도 대기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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