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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구대성 호주 대표로 亞시리즈 출전

▲ 구대성



'대성불패' 구대성(43)이 호주 대표로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구대성이 다음달 8~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시리즈에서 호주프로야구 퍼스 히트 소속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를 아시아시리즈에 출전시키기 위해 호주야구협회와 소속 구단이 아시아시리즈 기간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 하는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야구의 정상을 가리는 올해 아시아시리즈는 한국·일본·대만·중국·호주 등 5개국 리그 우승팀과 사직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롯데까지 6개 팀이 참여해 우승을 가린다.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준우승팀이 참가한다.

2개조로 나눠 A조는 한국·대만·중국 리그 우승팀이, B조는 롯데(또는 준우승팀), 일본 리그 우승팀, 호주 퍼스 히트가 열전을 벌인다. 조별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서 아시아 클럽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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