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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 사장님도 연탄배달...한국GM 저소득가정에 2만장 기증

▲ 한국GM, 인천 저소득가정에 연탄 기증·배달



한국GM 임직원은 21일 자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했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은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15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날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민기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호샤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 한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7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17만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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