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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홍콩 동성애자 의원 거리 행진



홍콩 입법회 선거 당선 이후 '커밍아웃'한 레이먼드 찬 의원이 동성애 인권 단체의 거리 행진에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홍콩 프라이드 퍼레이드 2012'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0일 열리며 약 3000명이 행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성적소수자들이 직장에서 편견을 받지 않고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아시아에서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국회의원 레이먼드 찬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레이먼드 찬은 "다행히 입법회 동료들은 차별 대우도 하지 않고 모두 호의적인 태도로 대하고 있지만 성적소수자를 위한 법률은 여전히 제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법률과 교육,두 가지 측면에서 동성애자의 권익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입법회에 성적소수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토론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애자 단체 '홍콩여동맹회' 회원인 웨이웨이는 "회사에서 비난을 받고 결국 퇴사를 하는 동성애자들이 많다"며 "교육이나 사회 복지 분야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직장에서의 차별대우를 상징하기 위해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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