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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KS 2연승 삼성 우승확률 93.3% UP



삼성이 최형우의 만루홈런으로 SK를 따돌리고 먼저 2연승을 챙겼다.

대구구장에서 25일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코리언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SK와이번스를 상대로 8-3 낙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1실점 호투로 SK 타선을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장원삼의 만루홈런은 SK의 추격 의지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코리언시리즈에서 1~2차전 연승팀의 우승확률은 93.3%(15차례 가운데 14차례)에 달한다. 삼성이 웃음을 띄는 이유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를 끊은 팀이 2007년 SK로 당시 두산에게 연패를 넘겨준 뒤 역전 우승한 바 있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3회말 기울었다.

삼성은 조동찬이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다음 타선 진갑용은 보내기 번트 모션을 취하다가 돌연 강공으로 전환, 좌중간을 갈랐다.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로 2, 3루를 만든 삼성은 배영섭이 중전 2루타를 터뜨리면 단숨에 2-0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이승엽과 박석민이 연이어 볼넷을 골라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타선에 들어선 최형우는 4구째를 침착하게 공략, 우중월 만루홈런 아치를 그렸다.

SK는 일찌감치 1회에 잡은 만루 기회가 장원삼의 호투에 막히면서 승기를 잡지 못했다. 6회초 정근우의 좌월 솔로홈런, 8회초 1사1, 2루에서 폭투와 내야땅볼로 두 점을 얻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7회말 김상수의 볼넷에 이어 배영섭의 중월 2루타와 박석민이 2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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