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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청용 시즌 첫 골' 볼턴, 미들즈브러에 1-2 패



'블루드래곤' 이청용(24·볼턴)이 18개월 만에 부활포를 터뜨리며 더기 프리드먼 신임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청용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볼턴은 이청용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2분과 40분에 잇달아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볼턴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이청용을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시켜 측면 공격을 주도하게 했다.

이청용은 프리드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4월10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넣은 헤딩골 이후 18개월 만에 나온 골이다. 이청용은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아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슈팅을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볼턴은 미들즈브러의 맥도날드에게 후반 22분과 40분 연속 두 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김보경은 같은 시간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번리FC와의 홈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78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김보경은 카디프시티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등 시종일관 적극적인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후반 33분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박지성은 같은 시간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팀이 0-1로 패하는 것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마크 휴즈 QPR 감독은 구단을 통해 "박지성이 지난 22일 에버턴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며 결장 배경을 설명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8경기, 리그컵 2경기 등 모두 10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단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아스날을 상대로 5골을 넣어 모두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 QPR 입장에서는 '아스날 킬러' 박지성의 결장이 아쉬웠다.

이날 리그 첫 승 도전에 실패한 QPR(3무6패)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레딩과 함께 유일하게 1승을 올리지 못한 팀으로 남았다.

훌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전반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39분 아스날의 미드필더 아르테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승기를 놓쳤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세자르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상대의 슈팅을 수 차례 선방했다. 그러나 아스날의 아르테타가 재차 슈팅을 연결해 왼발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QPR은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거센 반격을 이어갔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차두리(포르투나 뒤셀도르프)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서 결장했다. 뒤셀도르프는 후반 5분과 8분, 19분, 33분에 모두 4골을 허용하며 극심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뒤셀도르프가 넣은 골은 후반 26분 랑게네크의 페널티킥골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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