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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머리가 아파서" 멕시코 여성 성관계 거부 변명



멕시코 여성들이 두통이 있다며 성관계를 거부하는 '진부한 변명'이 사실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미국신경학학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멕시코의 두통 환자 비율이 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60%가 여성이다.

멕시코시티 'ABC 병원'의 신경생리학과 전문의 오스카르 산체스는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수반되는 호르몬 변화가 두통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은 생리통에 구토나 설사·두통 등 여러 증세가 동시에 수반되거나 편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매달 큰 고통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인구의 63%가 두통을 겪는데 이들 대부분은 자녀를 둔 부모다. 지역별로는 과달라하라 인구의 83%가 두통을 호소하며 몬테레이와 멕시코시티가 72%와 44%로 뒤를 이었다.

산체스는 "갑자기 두통이 발생할 경우 두통을 악화시키는 자극을 피하고, 자가 진단에 의한 약물 복용을 하기보다는 신경과 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헤르만 차베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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