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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원자바오 중국 총리 3조 자산 보유?



제18차 중국공산당대회(11월 8일)를 앞두고 뉴욕타임스(NYT)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재산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원총리의 어머니와 형제 등이 보유한 재산은 최소 27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신문은 "원 총리 일가의 재산 대부분이 그가 1998년 총리로 취임한 이후 축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의 가족이 정·재계의 화려한 인맥을 이용해 지인이나 동료의 명의로 은행, 귀금속, 리조트, 전자통신,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 총리의 어머니는 세계 최대 금융회사 중 하나인 핑안보험의 지분 1억2000만 달러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 총리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가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원자바오 일가는 어떠한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고 불법적인 경영 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총리의 어머니는 퇴직금 외에 어떤 수입이나 재산도 없다. 또 원 총리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가족들의 이익을 고려한 적이 없으며 가족들의 경제 활동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

성명에는 뉴욕타임스의 거짓 보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즈는 보도 내용에는 거짓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와 관련, 훙레이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을 음해하려는 속셈이 있다"며 사실을 부인했다.

보도가 나온 후 중국에서는 뉴욕타임스의 영어, 중국어 사이트 접속이 금지됐고 'NYT', '원자바오', '27억' 등의 검색어가 차단됐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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