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7세 꼬마숙녀 생일선물 대신 '기부' 선물



7살짜리 아이가 생일날 선물을 받지 않고 넘어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사는 꼬마 숙녀 나탈리 거는 다르다.

올해 초 7번째 생일을 맞은 나탈리는 친구들에게 특별한 제한을 했다. 자신에게 생일 선물을 주는 대신 동물보호소에 성금을 내면 어떻겠느냐고 한 것. 나탈리는 이 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 '벨라'를 입양했다.

"동물 보호소에서 최고의 친구를 선물 받았어요. 그래서 저도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지난 28일 나탈리는 친구들와 함께 마련한 600달러를 동물보호소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200여 마리의 유기된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며 일반인에게 입양하는 일을 한다.

나탈리는 "선물을 주는 대신 기부를 하라고 말하니까 친구들이 감동받은 것 같아요. 한 친구는 자기 생일날 어린이 병원을 위한 성금을 마련할 거라고 했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나탈리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물질적인 선물 외에 '나눔'이라는 선물의 가치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선물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롭슨 플렛처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