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가슴을 사랑하니까'···칠레 유방암 캠페인 화제



칠레의 한 광고회사가 유방암 예방 동영상 '가슴을 사랑하니까'를 제작해 화제다.

1분이 채 안 되는 이 동영상은 여러 여성들의 가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돼 '가슴이 그렇게 좋으면 잘 돌봐야겠죠.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사를 받으라고 하세요'라는 문구로 끝난다.

여성들에게 유방암 진단을 권하는 내용의 이 동영상은 최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페인의 'ABC' 채널과 아르헨티나의 '데바테' 채널에도 소개됐다. 그러나 방송에서 여성 단체들은 "동영상이 여성의 가슴을 지나치게 부각시킨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유방암 예방 기관 '요무헤르'의 회장 아나 콕스는 "이 창의적인 동영상은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벌써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유방암에 관심을 끌게 하는 건 어떤 것이든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제작사는 "이 동영상이 남성을 대상으로 제작됐다"며 "남성이 여성에게 유방암 진단을 권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요무헤르' 또한 이번달 칠레프로축구협회와 함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유방암, 모두의 책임입니다'를 실시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전단지와 핑크색 축구공을 나눠줬으며, 축구 심판은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심판을 봤다.

/안드레아 세풀베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