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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프랑켄스톰' 뚫고 캐나다 상륙, '강남스타일' 말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돌풍을 몰고 온 한국 가수 싸이가 캐나다에 상륙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토론토 최대 나이트클럽 '쿨하우스'에서 열린 그의 첫 캐나다 공연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그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질투할 정도다.

미국에서 프로모션 중인 싸이는 '프랑켄스톰' 샌디를 뚫고 토론토를 찾았다. '갤럭시노트 2 론칭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싸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고막을 찢을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는 신나는 말춤과 '물 쇼'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땀으로 흠뻑 젖은 채 공연을 마치며 싸이는 내년 1월 토론토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챔피언, '롸잇나우', 강남스타일 등 대표 히트곡 세 곡을 불렀다.

특히 이날 공연장은 검은색 선글라스에 턱시도를 차려 입고 말춤을 추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나도 싸이' 콘테스트 참가자들이다. 대회에서 최종 5인으로 뽑히면 무대 뒤로 직행해 싸이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누린다.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 고등학생은 "수도 없이 말춤을 췄다"며 활짝 웃었다.

랩퍼 그래그 홍은 "싸이의 뜨거운 열정이 그를 팬들과 하나로 연결해준다"며 "그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 덕분에 강남스타일 동영상 조회수가 6억 건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에 이어 유튜브의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싸이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반 총장과 함께 말춤을 추며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반 총장은 "싸이가 이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한국인이 됐다"며 "싸이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이용해 유엔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 중"이라고 농담을 했다.

/제시카 스미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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