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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조중연 "회장 물러나 원로 역할만"

▲ 조중연 축구협회장



조중연(66)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일 "회장직을 마치면 축구 원로로서 어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내년 1월 임기까지 차기 회장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데 주력하다가 퇴임 후에는 축구계에서 쌓은 경험을 후임이나 후배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후임 회장이 자신처럼 선수 출신일 필요는 없다며 연맹 회장이나 구단을 운영하는 '축구인' 등을 거론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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