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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8대 당대회 앞두고 베이징 긴장감



오는 8일 열리는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베이징 일대에서 시민운동가들을 단속하고 시위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한 베이징 시민은 "일부 상점에서는 칼 등의 도구 판매가 금지됐고, 무선조종비행기 역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 절차를 거쳐야 구매할 수 있다"며 "당국이 무선조종비행기를 이용한 테러에 대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는 18대 안보 선서식이 열렸다. 당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40명에 달하는'치안자원봉사자'가 안보 관련 신고를 책임지게 된다.

당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호텔 투숙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수화물 검사도 받아야 한다. 또 당국은 도로 곳곳마다 군경을 배치해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베이징행 열차에 탑승한 승객 전원에 대해서는 티켓 검사와 신분 대조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에서 택시를 탄 승객은 천안문을 지날 때 창문을 닫겠다는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반동' 선전물 배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死(죽음)', '下(물러나다)' 등 불길한 단어 사용도 금지 된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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