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시장 침체의 그늘이 양도세 한시 면제 정책으로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바닥론이 지지를 얻으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미분양 아파트에 쏠리고 있으며, 입맛에 맞는 양도세 혜택 수혜 단지의 조건을 골라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많은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를 기본으로 발코니 무상, 할인 분양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끌기에 집중하고 있는 최근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김포 풍무지구에 분양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한화 유로메트로)'는 그런 점에서 매력이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계약 해제권을 계약자에게 부여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의 리스크를 대신 짊어짐으로써 계약자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계약해제권이란 입주시점에 계약자가 원하면 아무런 조건없이 해약이 가능하며, 납부한 계약금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고 이자에 대한 부담도 없는 등 계약자의 리스크가 전혀 없는 조건이다.
'한화 유로메트로'1차는 지하2층 지상10~23층 2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101㎡주택형을 95%이상 구성했으며 1, 2차 총 2620가구의 대단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4년 전 바로 인접해 분양한 G사의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바세니안, 라고니가 유럽풍 디자인으로 완성했으며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 때문에 입소문을 타며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풍무초, 풍무고 등 7개(1개교 신설 예정)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계양역에서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다섯 정거장에 불과하고 김포 도시철도 계획이 확정되면서 서울 강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대기 수요자는 이처럼 리스크가 없는 대단지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문의:1588-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