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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2012시즌 MVP에 박병호…서건창은 신인상

박병호



2012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은 박병호(26·넥센)였다.

박병호는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유효표 91표 중 73표를 얻어 다승왕 장원삼(삼성·8표)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브랜든 나이트(넥센)와 김태균(한화)은 각 5표에 그쳤다.

박병호의 올 시즌 활약은 말 그대로 눈부시다. 시즌 133경기를 모두 소화한 박병호는 타율 0.290, 홈런 31개, 타점 105타점, 장타율 0.561로 홈런과 타점, 장타율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거구를 이끌고 도루도 20개나 성공,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병호는 "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런 상은 꿈도 못 꾸는 선수였다. 2군 생활을 하면서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보냈다"며 "지금도 땀 흘리면서 열심히 하고 있을 2군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분한 어투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한 박병호는 "대표님께서 트레이드를 통해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연봉 기대하겠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음짓게 했다.

신인상은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서건창은 79표를 얻어 KIA 타이거즈 박지훈(7표)과 LG 트윈스 최성훈(3표), 삼성 라이온즈 이지영(2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008년 창단한 넥센은 MVP와 신인상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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