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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임창용 "내년 야쿠르트서 뛰고파"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임창용(36)이 야쿠르트로 복귀를 희망했다.

임창용은 5일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이대로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내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야쿠르트에 복귀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은 일본 무대 첫해인 2008년 33세이브(1승5패)를 올리며 성공 시대를 열었다. 2011년까지 야쿠르트에서만 229경기에 등판, 128세이브(11승13패)로 '수호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6월 오른팔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기간은 1년이다.

스포츠닛폰은 "현장에 복귀하고 싶은 열망이 강한 임창용은 큰 폭의 연봉 삭감도 받아들일 자세"라고 덧붙였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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