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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정치인 욕하기' 등 멕 기네스북 기록 남미국가 중 최다



지난 10년간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멕시코의 기네스북 등재 기록이 2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네스북 관계자인 스튜어트 클랙스튼은 "멕시코는 기네스북 기록에 가장 열을 올리는 국가"라며 "지난해에는 기네스북 팀이 기록 확인을 위해 12차례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은 매년 5만 건의 기록 등재 신청을 받으며, 그 중 20% 정도를 최종 등재한다.

멕시코의 이색 기네스북 기록으로는 지난 7월 3일 할리스코에서 있었던 '정치인에게 욕하기'가 대표적이다. 이 '도전'은 2008년 에밀리오 곤살레스 주지사가 자신을 비판하는 시민들에게 했던 욕설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역 주민 500명은 122데시벨의 소리로 주지사에게 똑같은 욕설을 퍼부었다.

몸의 96%를 문신으로 덮는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신체 변형이 가장 많은 여성으로 등재된 '흡혈귀녀'의 기록도 눈길을 끈다. 자녀 넷을 둔 변호사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는 가정폭력 때문에 몸을 극단적으로 변형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테르나는 "열네 살 때 처음 문신을 했다"며 "결혼 후 남편의 폭행 때문에 온몸에 문신을 하고 신체 곳곳을 변형시켰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면을 밖으로 끌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테르나는 송곳니를 두드러지게 보이는 수술을 받아 '흡혈귀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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