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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KT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공식 선언



KT가 수원 연고의 야구단 창단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 스포츠를 통한 국민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프로야구에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하는 등 신생구단으로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여 1000만 관중 시대 개막에 일조하고 싶다"는 창단 취지를 밝혔다.

이어 "회사 규모 뿐 아니라 프로농구, 골프, 게임, 사격, 하키 등의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도와 수원시는 K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10구단 창단 지원을 약속했다. KT는 수원구장을 2만50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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