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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썰매개 56마리 추모행사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펜틱턴 지역의 애완동물 묘지에서 9일(현지시간) 썰매개 56마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썰매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휘슬러의 한 업체가 올림픽 후광효과를 노리고 구입했다. 올릭픽 이후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눈썰매 타기 등 야외 프로그램에 이용할 목적으로 썰매개를 구입한 것. 하지만 관광객 수가 크게 늘지 않자 업체 측은 같은 해 4월 썰매개를 모두 도살했다.

이후 BC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개 도살 사건을 조사해 사체를 발굴했다. 크리그 대니얼 SPCA 매니저는 "많은 시민들이 썰매개의 사체가 제대로 처리되기를 바랐다"며 "애완동물 공동묘지에서 썰매개들이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A 협회장은 "우리는 희생된 썰매개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어떤 형태의 동물 학대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썰매개 학살 사건 이후 이 지역의 동물학대 관련 법규는 대폭 강화됐다. 새 법규에 따르면 썰매개 등을 학대했을 경우 최고 7만5000달러의 벌금이나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필리시아 토레빌라스 기사·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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