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볼티모어 언론 "류현진, 너무 비싼 듯"



볼티모어 언론이 미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 중인 류현진(25·한화)의 몸값이 비싸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볼티모어 선은 7일(한국시간) 최근 포스팅 시스템을 진행 중인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세계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는 더욱 그렇다. 그런 그가 류현진에 대해 모를 리 없다"며 류현진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류현진은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좋은 체인지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년 간 최고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영입하기에는 알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몸값 때문이다. 포스팅을 거치는 것이 볼티모어에 무리가 따를 뿐 류현진의 몸값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아무런 제약이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아니다. 그는 포스팅을 거쳐야 한다. 또한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바꿔 말하면 류현진을 데려오려면 포스팅 비용을 한화 이글스에 지불한 뒤 보라스와의 협상을 통해 적지 않은 연봉을 안겨야 하는데 그 같은 여러 과정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 매체는 "류현진은 비싸다. 천웨인과 비슷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엄두도 못 낼 정도"라고 끝을 맺었다.

볼티모어는 그동안 한국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계약은 한 차례도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정대현(롯데)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무산됐고 올해 초에는 대구상원고 2학년생인 김성민에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신분조회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접근, 대한야구협회로부터 스카우트 출입 금지를 당했다.

한편 류현진의 포스팅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복수의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포스팅 입찰 결과는 8일 드러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