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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호텔이야? 병원이야? 중국 '오성급 병원'



현대적인 외관에 탁 트인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피아노….

5일 새롭게 문을 연 중국 난징 구러우(敲樓)병원 신축 건물은 오성급 호텔을 방불케한다. 정부 보조금 등 11억 위안(약 1913억원)을 들여 건설한 신축 병원의 내부 면적은 200만㎡로 중국 내 의료시설 중 최대 규모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병원 곳곳을 자유롭게 오간다. 옥상에는 헬기 착륙장이 있으며 스타벅스도 조만간 병원에 들어선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700만 위안에 달하는 고급 피아노. 병원 관계자는 "피아노는 한 달 동안 임대한 것으로 피아노를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급 병원'을 두고 네티즌들은 '호화로운 인테리어에 비해 진료비와 서비스가 어떤지궁금하다', '피아노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보다 의료비를 내리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난징구러우병원은 1982년 캐나다 선교사 윌리엄 매클린이 미국 기독교재단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병원이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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