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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오승환 "해외 진출 1년 뒤로"



'끝판대장' 오승환(30·삼성)이 국대 무대에서 1년 더 뛰기로 결정했다.

일본 진출을 타진했던 그는 12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해외진출에 보다 더 유리한 위치를 얻을 수 있는 1년 후에 다시 한 번 협의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날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해 내년에도 필요한 전력임을 강조했고, 오승환이 이 뜻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2005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현재 풀타임 7년차를 마친 상황으로 내년 풀타임 8년차 등록일수를 채우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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