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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트레이드 초읽기

▲ '사랑의 연탄나눔행사'에 참석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는 추신수.



클리블랜드 "재계약 협상 실패"

14일 류현진과 미국행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3일 클리블랜드가 팀의 간판이던 추신수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잔류를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러나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의 재계약 협상을 포기하고,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 490만 달러(약 53억원)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연봉 조정자격이 있기 때문에 내년 연봉이 700만~800만 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올 겨울 추신수의 능력에 걸맞는 연봉을 제시해 장기계약을 맺거나, 일찌감치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해 다른 팀에 주고 대신 팀이 추구하는 리빌딩을 위한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스몰 구단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현실적인 트레이드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역시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남아있고는 싶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며 "결정은 결국 클리블랜드가 해야 한다. 만약 팀이 떠나라고 한다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14일 류현진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LA 다저스와 다음달 10일까지 본격적인 연봉 협상에 들어간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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