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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나이트·헤켄, 넥센과 재계약



넥센이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과 재계약했다.

넥센은 14일 나이트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2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약 4억원)에, 헤켄과는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8만 달러 등 총 31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은 나이트는 이로써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선발로 나서 16승4패 방어율 2.20을 기록하며 다승 2위, 방어율 1위에 올랐다. 헤켄 역시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11승 8패 방어율 3.28을 기록하며 넥센 마운드를 떠받쳤다.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들은 내년 1월 애리조나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한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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