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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전미정 생애 첫 일본여자골프 상금왕



전미정(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상금왕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은 15일 상금 순위 3위인 안선주가 손목 통증 때문에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출전을 포기하면서 전미정이 상금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JLPGA 투어에서는 2010∼2011년 안선주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올랐다.

전미정은 지난주 이토엔 레이디스까지 올해 28개 대회에서 상금 1억2390만엔(약 16억7898만원)을 벌어 아리무라 치에(1억188만엔)와 안선주(1억120만엔)에 앞서 있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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