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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주찬 4년 50억 KIA에 '새 둥지'

▲ 김주찬



김주찬 4년 50억 KIA로

호랑이 막강 테이블세터진 구성… 이현곤은 NC와 3년 10억5천 FA 계약

KIA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김주찬(31) 영입에 성공하며 날개를 달았다.

KIA 구단은 18일 "김주찬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 등 총액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장금액만 46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으로 지난해 넥센과 4년 50억원(보장금액 44억원)에 도장을 찍은 이택근보다 좋은 조건이다.

올해 KIA는 타선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팀타율(0.256)이 8개 구단 중 6위에 그쳤고, 팀 홈런(54개)과 장타율(0.347)은 최하위였다. 장타력이 바닥에 머문 가운데 도루(132개)도 중위권에 머물며 뛰는 야구로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선동열 감독은 타자 쪽에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구단에 김주찬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올해 그는 타율 0.294, 39타점 32도루 6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 5개를 때려냈고 장타율도 0.405로 나쁘지 않았다.

이로써 KIA는 기존에 1번타자로 뛰었던 이용규와 함께 막강한 테이블세터진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어 김선빈과 안치홍까지 가세하면 기동력도 발휘할 수 있다. 또 이범호·최희섭·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힘을 발휘해준다면 리그 최강의 타선이 될 수 있다.

김주찬은 "정들었던 롯데를 떠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롯데 팬들께 죄송하다. 더불어 KIA 팬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 내야수 이현곤(32)은 NC와 3년 총액 10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셥 1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전날 SK로부터 이호준 영입에 성공한 NC는 이현곤까지 데려오면서 만만치 않은 화력을 보유하게 됐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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