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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U-19 축구 8년만에 아시아 정상



U-19 축구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이라크 승부차기 끝 제압

19세 이하(U-19) 남자축구대표팀이 120분 간의 혈투 끝에 이라크를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은 17일 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문창진의 동점골(1-1)로 연장전 돌입해 승부차기 끝에 4-1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8강에서 난적 이란을 4-1로 완파하고,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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