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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데얀 30골 개인득점 신기록



서울, 경남 3-0 완파… 정규시즌 우승 '-1'

FC서울이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데얀을 앞세워 경남FC를 완파했다.

서울은 18일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40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데얀의 두 골과 정조국의 쐐기골을 합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보탠 서울은 26승9무5패(승점 87)로 2위 전북과의 격차를 벌리며 남은 4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데얀은 이날 2골을 더해 리그 30골로 2003년 김도훈이 기록한 K-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28골)을 갈아치웠다. 데얀의 선제골을 도운 몰리나도 18도움을 기록하면서 15일 울산전에서 자신이 세운 K-리그 통산 시즌 최다 도움 기록(17도움)을 경신했다.

인천은 남준재의 선제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잡고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는 부산 원정에서 자일의 2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챙기며 원정 무승징크스를 15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울산과 수원은 득점 없이 비겼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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