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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LPGA 최나연, 우승으로 올 시즌 마무리



최나연(25·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최나연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올해 투어 신인왕 유소연(22·한화)을 2타 차로 제치고 7월 US 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2승째를 수확했다.

2009년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개인 통산 7승째를 기록했으며,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5억4400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198만달러(2위)로 자신의 한 시즌 상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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