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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레알 마드리드 16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가 맨체스터 시티의 조 하트 골키퍼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탈락 수모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발목을 잡고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은 22일 오전 열린 D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에서 전반 10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28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4골을 합작해 아약스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보탠 레알은 2승2무1패(승점 8)로 1위 도르트문트(3승2무·승점 11)에 이어 D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맨시티는 3무2패(승점 3)의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을 확정했다.

C조의 AC밀란은 1골1도움을 올린 스테판 엘 샤라위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더레흐트(벨기에)를 3-1로 꺾었다. 스페인의 말라가는 제니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한 밀란은 말라가(3승2무·승점 11)와 함께 16강에 올랐다.

A조의 FC포르투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4승1무·승점 13)로 16강에 올랐다. B조에서는 아스널과 샬케04가 16강에 안착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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