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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보미 JLPGA 마지막 대회 우승 시즌 3승

▲ 이보미



이보미(24·사진)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25일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올 시즌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레이디스에서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달 이토엔 레이디스와 시즌 최종전까지 3승을 챙겼다. 또 일본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우승상금 2500만엔을 보태 올해 총 1억867만엔(약 14억3692만원)을 획득한 이보미는 전미정(1억3238만엔)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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