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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서울 라이벌 전북 꺾고 최강 자존심 지켰다



FC서울이 끝까지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그룹A 홈경기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올시즌 전북과의 대결에서 2승2무로 우위를 지켰고,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로 절정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경기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했고, 2위 전북과 승점에서도 23점이나 앞서 있었지만 막판까지 전력을 풀 가동했다. "끝까지 팬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최용수 감독의 설명대로 서울은 피로 누적으로 빠진 하대성을 제외하고 주전들이 전원 출전했다.

서울의 몰리나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고명진의 왼쪽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받아 차 선제골을 꽂았다. 전북은 설상가상으로 에닝요가 전반 38분과 40분 잇따라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전북 이흥실 감독은 이에 항의하다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날 승리로 28승(9무5패)째를 올린 서울은 승점 93으로 2003년 성남 일화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승점(91점)과 최다승(27승)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한편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김두현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수원은 포항을 끌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최소 4위를 확보하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포항은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4위로 내려앉았다. 그룹B(하위리그)에서는 15위 광주가 대전과 1-1로 비겨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대구와 인천도 이날 맞대결에서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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