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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부상 턴 기성용 풀타임… "영리했다" 평점 7

▲ 기성용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부상을 완전히 털고 풀타임 행진을 재개했다.

기성용은 29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지난 11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뒤 3경기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를 연결하고 상대 공격을 일선에서 미리 차단해 전열에 안정감을 주는 역할에 주력했다.

스완지시티는 웨인 라우틀리지가 두 골을 터뜨리고 미추가 한 골을 보태 웨스트브로미치를 3-1로 완파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영리했다"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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