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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넥센 박병호 2억2천 '대박' 쐈다

▲ 박병호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인 박병호(26·넥센)가 2억2000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연봉 6200만원에서 1억5800만원(254.8%) 인상된 것으로 넥센이 창단된 2008년 이후 역대 팀내 선수 가운데 최고 인상액이다.

올 시즌 넥센의 4번 타자로 전 경기에 출장한 박병호는 타율 0.290 31홈런 20도루 105타점을 기록하며 홈런·타점·장타율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해줘서 놀랐다.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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