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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20개월만에 실전 출격 김연아 "즐겁게 훈련했죠"



20개월 만에 실전 무대에 오르는 '피겨 여왕' 김연아(22)가 "예전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나서기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잡은 그는 "오랜만의 대회 출전이라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한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충분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의 목표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걸린 최소 기술점수(쇼트프로그램 28.00점·프리스케이팅 48.00점)를 넘기는 것이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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