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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존허 PGA '올해의 신인'



재미교포 존 허(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PGA 투어 사무국은 5일 "존 허가 찰리 벨잔, 버드 컬리, 테드 포터 주니어, 요나스 블릭스트를 누르고 당당히 신인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PGA 투어 올해의 신인은 2012시즌 공식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1990년 PGA 투어 올해의 신인이 선정된 이래 아시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존 허가 처음이다.

존 허는 올해 28개 대회에 출전해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로버트 앨런비와 8차 연장까지 치르는 대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2위 등 '톱10'에 4차례 들었다. 또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섰다.

한편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선정됐다. 그는 올해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 타수(68.87타)와 상금(804만 7952달러) 1위에 올랐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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